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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주년을 맞이한 포르쉐를 보며
2023년 포르쉐가 창립 75주년을 맞이했다. 포르쉐가 대단하다고 생각되는 점은 포르쉐의 첫 자동차 1948년 356모델 디자인의 특징들이 (개구리 눈, 리어부분 라인 등) 75년이라는 시간 동안 유지된채로 현대까지 진화되어온게 대단하다고 생각한다. 이러한 정체성을 유지하는것은 어렵지만 유지할 수 있다면 엄청난 자산이 된다.
2023.08.17 -
Moodboard 2. 2023.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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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억의 지샥 프로그맨
리얼블랙이라고 불렸던 제품 올검색상에 핑크색 액정이 매력적이었다. 프로그맨 7주년 기념으로 나온 제품 7주년이라고 불렸으며 레몬색상의 각인과 액정이 매력적 고급진 느낌이 있다. "대양" 이라고 불렸던 모델 스모키한 투명 그레이색상이 매력적 W.C.C.S. 와 협업으로 백판에 산호초 그림이 있었던 "산호초" 시리즈 투명한 베젤이 특징 "8200 정번"이라고 불렸던 제품 개인적으로 이 모델 컬러조합을 제일 좋아했다. 2000년대 초중반 터프한 디자인의 프로그맨의 인기는 상당했으며 시계의 컬러별 조합과 시계마다 붙은 별칭이 참 재밌었다. 마치 나이키 조던,덩크 같은 스니커즈를 보는듯한 느낌이다. 현행의 프로그맨보다는 나에게는 8200번대의 프로그맨이 아직도 멋지게 보인다.
2023.08.14 -
오브제가 된 패션 브랜드의 책
책장에 꽂혀있는게 당연했던 책들이 오브제로 공간에 놓이기 시작한다. 미술,사진 책 등은 기존에도 보였지만 요즘 특히 패션 브랜드의 책들이 많이 보인다. 스포츠,스트릿 브랜드 부터 디자이너,명품 브랜드 까지 많은 곳에서 책을 출시하고 있다. 꽤 비싼가격인데도 많은 사람들이 구매하고 SNS 인테리어 사진에 많이 등장한다. 이런 책들은 내용보다는 책 자체가 주는 이미지가 더 중요하게 느껴진다. 왜 사람들은 이런 책에 매력을 느낄까? 브랜드를 좋아해서 사는 사람도 있겠지만 브랜드 로고, 디자이너의 이름이 드러나는 시각적인 효과가 가장 크다고 생각하며 또한, 책이 주는 지적인 이미지와 결합되어 단순히 브랜드 제품을 보여주는 것과 다른 느낌을 준다. 누군가에게는 가격대비 괜찮은 방법으로 특정 브랜드에 대한 관심을 ..
2023.08.14 -
에메레온도르의 디테일
2023년 5월 AIME LEON DORE가 뉴욕 멀버리에 플래그십 매장을 오픈했는데 매장 스토어 입구에 디스플레이 되어있는 작품 GROTESK 라고 불리는 KIMOU MEYER라는 아티스트에 의뢰해 기존 12개의 NY로고 표현된 작품을 30개의 NY로 재탄생시켰다. 뉴욕 양키즈, 아이러브 뉴욕과 다른 매력있는 뉴욕 아트워크를 선보였다. 매장과 온라인에서는 기존 12'NY 작품을 실크프린팅한 포스터를 판매했다. 에메레온도르의 브랜드 로고를 디스플레이로 나타낼 법도 한데 오히려 그들의 근원이 되는 뉴욕이라는 도시를 강조했다. 어쩜 이렇게 브랜드의 무드와 잘 어울리는걸 찾아내는지 대단하다. 2023년 8월 뉴발란스550 모델을 키즈 협업 모델로 선보였는데 기존 AIME LEON DORE의 로고가 아닌 아이가..
2023.08.13 -
Casa Magazines 스토어 디스플레이
미국 뉴욕 맨하탄에 위치한 다양한 디자인, 패션서적 등을 파는 CASA MAGAZINES 까사 매거진 매장 바깥 코너에 위치한 디스플레이 공간이 매력적이다.
2023.08.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