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12. 14. 23:59ㆍInspiration/Clock
투박하지만 실제 학교, 사무실 등에서
쓰이던 멋진 빈티지 벽시계가 있었습니다.
바로 1960년대에
IBM 빈티지 벽시계입니다.
미국의 SCHOOLHOUSE에서
그 당시의 시계를 복각하여
세상에 내놓았습니다.
IBM사의 100주년이 다가왔을 때
SCHOOLHOUSE에 IBM 벽시계의
복각을 의뢰하여 탄생한 제품입니다.
최대한 오리지날을 유지하기 위해
그 당시 돔형의 시계 글라스,
색상, 로고 서체 등
제품을 만드는데 모든 총력을 기울였습니다.
위 영상은 그들이 테스트와
만드는 과정
모든 IBM 벽시계는 SCHOOLHOUSE의
포틀랜드 공장에서 손으로 제작되며
시간 오차율을 줄이기 위해
수 없이 테스트를 한다고 합니다.
최근 이렇게 산업적인 디자인의
큼지막한 시계들이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예를 들면 프라고트론(Pragotron)의
역 시계처럼 말이죠.
직관적인 다이얼 숫자와
큼지막한 시, 분침 그리고
빨간색의 초침.
투박하고 단단한
산업적인 이미지의
빈티지 벽시계가 묘한 매력이 있습니다.
대게 복각이라 하면 오리지날리티를
살린다고는 말을 하나 이상하게도
자꾸 무언가를 추가해서 본래의
오리지날리티를 잃는 경우가 많은데
이 제품 경우는 정말 오리지날리티에
충실하게 만들어서 더욱이 마음에 듭니다.
제품에 대해 제작과정을 공개하는
것도 인상적이며 내가 살 물건이
어떻게 만들어지는지 보여주는 것도
중요한 요소라고 생각합니다.
가격은 249 달러이며
MADE IN U.S.A.
SCHOOLHOUSE 공식 홈페이지에서
그레이, 흰색 두 가지 색상으로
구매가 가능합니다.
아래 영상에서는 이 IBM시계와 관련하여
스쿨하우스(SCHOOLHOUSE) CEO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습니다.
간결한 디자인의 브라운 벽시계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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