톰삭스 나이키 협업을 보며
2023. 3. 14. 18:58ㆍInspiration/Study
Nikecraft: General Purpose Shoe
톰삭스와 나이키가 협업하여 만든 신발
개인적으로 이 신발을 보며 느낀 점은
톰삭스가 본인의 작품에 우주와 관련된 주제를
많이 활용하는데, 이 신발을 보며
우주선과 우주복이 떠올랐다.
그의 작품과 이전 마스야드 시리즈에서 봤듯이
"톰삭스 답다."는 느낌이 든다.
신발과 더불어 눈여겨 볼만한 것은
바로 협업 제품 포스터였다.
여타 광고되는 신발은
새 신발의 모습을 드러내는 데에 비해
반대로, 톰삭스 나이키 신발은
신고 나서 헌 신이 되어있는 모습을 선보인다.
우리가 신발을 사고 신으면서 가장 많이
보는 모습이 새 신발 일까?
아니면 낡은 신발의 모습일까?
새롭게 컬러가 추가되어 발매될 때마다
BORING, CREATIVITY IS THE ENEMY.
IT TAKES TIME.과 같은 문구와 더불어서
신발에 대한 생각을 매번 다르게 적어주는데
이러한 문구들이 눈여겨 볼만하다.
최근 신발이 본래의 용도보다는
장식품, 웃돈으로 거래되는 제품으로 변해가는데
신고 다니는 신발의 목적을 잃어버린
모습에 경종을 울려주는 글이라고 생각한다.
매 포스터마다 실리는 문구를 눈여겨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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